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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소식

  • [KCVA] 2017 제4회 다링안심캠페인
  • 등록일  :  2017.10.17 조회수  :  4,378 첨부파일  : 
  • 함께 걸으면서 범죄피해자를 생각합니다.
    범죄피해자 인식개선을 위한 제4회 "다링" 행사 성황리 개최


    2017.10.14.(토) 근래 보기 드문 쾌청한 날씨 속에 수많은 인파가 서울 능동 소재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모였습니다.

    매년 범죄피해자에 대한 인식개선과 범죄피해자 지원확대를 위해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와 에스원이 공동 주최하고 법무부가 후원하는 “다링”공익 캠페인 행사가 4회째를 맞이하여 박상기 법무부 장관, 김갑식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장, 육현표 에스원 대표이사 등 내빈과 전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그리고 일반 참가자와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금번 “다링”공익캠페인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한 온라인 홍보를 시행하여 보람이 인형, 다링 팔찌, 다링 뱃지 등의 구매 펀딩을 새롭게 시도했으며 일반인이 다수 운집하는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범죄피해자지원 사회적기업인 평택안성센터의 칠보공예 무지개공방, 심리지원전문기관인 스마일센터, 다링 머리핀 만들기, 범죄피해자에 대한 위로와 격려 메시지를 트리에 다는 희망편지 달기 등 다채로운 홍보부스를 운영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김병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김갑식 연합회장과 육현표 에스원 대표가 범죄피해자에 대한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는 인사말이 있었고 “혼자 걷는 열 걸음보다 함께 걷는 한 걸음이 더욱 아름답다.”라는 말처럼 오늘의 한 걸음이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만든다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격려사가 있었습니다.

     

    이어서 침묵 속에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스토리텔링 마임팀“우카탕카”의 공연 후 본 행사인 걷기대회를 위한 테이프 커팅식에는 각 기관의 대표뿐 아니라 피해자와 함께 자원봉사자와 그 가족들이 참여하여 함께 걷는다는 의미를 더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가을의 정취가 완연한 약 3.5km의 어린이대공원 코스를 걸으면서 4개 구간에서 인증도장을 받았으며 어린이회관 앞 잔디광장 주변에서 곳곳에 숨겨져 있는 캡슐공을 찾는 보물찾기를 하면서 잠시 동심에 젖기도 하였습니다.
     
    걷기대회가 끝난 후 2부 순서에서는 김가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의도적으로 농약을 넣은 소주를 마신 아버지를 떠나보낸 가슴 아픈 과정과 그 이후 의성군위청송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지원과 멘토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갖고 있는 피해자의 절절한 사연이 소개되어 참석자들이 숙연해지기도 하였습니다.

     
     
    에스원 걷기대회를 통한 에스원 범죄피해자 지원금 5,026만원은 에스원 자원봉사자 가족을 통해 김갑식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장에게 전달되었고 브라스밴드 바스커션의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하였습니다.
     
    특히 참가신청을 한 참석자들이 금번 행사에 대해 “너무 좋은 행사라서”, “범죄피해자와 가족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싶어서”, “함께 걸으며 위로하고 싶어서” 등 참여 동기를 화면으로 보여주면서 이날 행사의 의미를 공유하며 한마음이 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는 범죄피해자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안전과 안심의 기업 에스원과 함께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위축되지 않고 일상과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위로하며 피해자가 원하는 지원을 통해 함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계획입니다.